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00일의 썸머 명대사 해석 영어대본 이별영화추천 .2009. 나와 너무 닮은 썸머

주말의 명화

by Yellism 2020. 3. 13. 18:07

본문

지극히 주관적인 명대사 해석 스포일러 주의.

20대의 체력도 열정도 충만하던 시기는 갔다.

사랑의 열정도 분배하는것이 원숙한 3~40대의 사랑아닐까.

영화의 시점은 톰 역으로 그려지지만 썸머 시점으로 본 영화 500일의 썸머

줄거리

“우연은 우주의 이치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 청년 ‘톰’,
 어느 날 회사에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대책 없이 사랑에 빠져든다.
 
 “나는 진지하고 싶지 않아!”
 구속 받기 싫어하고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자유로운 여자 ‘썸머’,
 누군가의 여자이기를 거부하는 ‘썸머’는 ‘톰’과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를 이어간다.
 (네이버 영화 발췌)

 

감독 / 주연배우

마크 웹 / 조셉 고든 레빗(톰), 주이 디샤넬(썸머), 클레이 모레츠(레이첼 핸슨)

 

영화감상 동기

20대에도 500일의 썸머를 본적이 있다. 기억 저 편으로 날아갔는데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500일의 썸머가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이라는 리뷰를 보고 다시 보고 싶어졌다. 

 

별점

 

20대와 30대에 본 느낌이 너무 다르다. 연애 이야기를 넘어선 인생 이야기.

 

감상평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옛말에 비추어 보면, 누군가를 만나 사랑한 시간은 얼마나 엄청난 인연일까 라는 생각을 10대20대에 했었다. 관계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우연은 운명이야 같은. 지금 떠올리면 참 순수하고 맑았던 시기같다.

만나고 부딪히고 헤어지는 시간속에 나를 숨기고 닫고 적당한 선을 긋는 법을 배운 30대가 되었다.

썸머를 보며 썸머의 행동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톰은 동화속에 사는 어린아이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착하기만한, 나만 좋으면 너도 좋은줄 아는..

톰도 지난 썸머와의 사랑에서 배우게 된것이 있을것이다.

상대방이 읽고있는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물어볼수있는 성숙한 사랑.

그래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것이지 않을까.

 

한줄 감상

누구에게나 여름이 있고, 가을이 온다.

 

명대사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깨달았어, 너랑 만날땐 몰랐던 걸

I need to know that you're not gonna wake up in the morning and feel differently.

 

감상 주의

이별 직후 감상은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500일의썸머한글대본.hwp
0.09MB
500일의썸머영어 대본.hwp
0.08MB

관련글 더보기